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7.50%를 기록했다.

거래는 거의 없었다.

지준마감일이라 은행 등 기관투자가들이 시장참가를 자제한 탓이다.

발행물량은 모두 1천1백30억원어치로 많았지만 대부분 발행사가 되가져
갔다.

채권수익률 결정의 기준이 될만한 거래는 한건도 없었다.

도로공사채 5백억원어치가 투신 등 기관권으로 연 16.67%에 넘어갔다.

기업어음 또한 3개월과 6개월 모두 전날과 같은 연 18.30% 및 17.80%를
기록했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18%포인트 오른 연
16.99%에 거래됐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