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은 환경개선활동을 통해 연 32억5천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삼성은 그동안 수거해 버리던 연 1천8백50t의 폐TPA(테레프탈산)를 회수,
재활용해 연 5억5천만원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촉매회수 재활용과정 개선을 통해 연 15억원,제3공장 혐기성 폐수처리
시설의 운전효율 향상을 통해 연 12억원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석유화학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개선 분야는 비용이라기보다 장기적인
수익 차원에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권영설 기자 yskw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