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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교육 산실 '특수대학원'] (1) '고려대 경영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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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인을 위한 재교육의 산실 특수대학원.

    전문화 다양화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사회에 이미 진출한 사람들을
    "재무장"시키는 특수대학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IMF체제 아래서 특수대학원은 경제재건의 일꾼을 키워 내는 "직장인
    훈련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치열한 생존 전장에서 "실탄"이 떨어진 "전사"들에게 재장전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초보자는 전문가로, 전문가는 "박사"로 바꿔 놓는다.

    현재 전국 1백22개대학, 4백30여개 특수대학원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주요 특수대학원을 소개한다.

    =======================================================================


    국내 최초의 경영대학원.

    기업경영연구소 처음 설립.

    경영신문 발행.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설명하다 보면 "최초"라는 말을 많이 쓰게 된다.

    그만큼 오랜 전통과 노하우가 있다는 말이다.

    이 대학원은 지난 63년 "한국경제의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25년동안 이 대학원을 거쳐 나간 사람은 1만5천여명.

    대기업 총수를 비롯 재계의 "거목"들이 많다.

    고대 경영대학원은 "국내 최고"에서 아시아 최고, 세계 최고의 대학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국제경제상황변화에 맞게 최신경영기법과 정보통신을 접목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석사학위(5학기) 연구(1년) 최고경영자(1학기) 최고경영자정보통신 등 4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석사과정에서는 <>인사.조직 <>경영과학 <>회계학 <>재무학 <>마케팅
    <>국제경영 <>금융경제 등을 가르친다.

    연구과정은 <>창업과 경영 <>기업과 사회 <>화폐금융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증권시장론 <>경영시사연구 등이 주요과목.

    지난 75년 개설된 최고경영자과정에서는 최신 경영전략과 기법으로 경영
    리더를 "재무장"시킨다.

    경영.경제 총론부터 인사.조직 등 각론까지 이론과 실무를 균형있게 배치
    했다.

    조찬세미나 부부합숙교육 부부합동교양강좌 등도 한다.

    정수창 전두산그룹회장 강신호 동아제약회장 구자경 LG그룹명예회장 이동찬
    코오롱그룹명예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강진구 삼성전기회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나승렬 거평그룹회장 등이 이 과정 출신들.

    권위있는 교수진도 자랑거리.

    41명의 교수진이 모두 외국 명문대에서 수학한 선진 경영기법의 전수자들
    이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등 타교출신 교수가 절반(19명)에 가깝다.

    "출신"을 따지지 않고 "실력"있는 교수를 채용한다는 말이다.

    학생들은 주로 기업체 부장.과장 등 중간관리자가 대부분.

    이번 학기 석사과정(특별전형)의 경우 기업체근무자가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금융업계종사자(11명) 정부및 산하단체근무(9명) 컨설팅회사근무
    (5명) 기타(10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통해 전.후기 1백30명씩, 1년에 2백60명을 모집한다.

    김응식 교학과장은 "현재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보다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주간반을 별도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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