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 유권자수가 3천2백53만7천8백15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선거인명부 열람및 선거인 이의신청, 누락자등재 신청
등을 거쳐 이같이 선거인 명부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인구(4천6백77만7백42명)의 69.6%에 달한다.

지난 95년 지방선거의 선거인수에 비해 4.8%(1백48만9천2백49명) 증가했고
지난해 대선보다 0.8%(24만7천3백99명)이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자 1천5백99만8천3백31명, 여자 1천6백53만9천4백84명이다.

광역단체장 선거의 선거인수는 서울이 7백33만7천7백51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도가 36만5천1백21명으로 가장 적다.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의 경우 가장 큰 선거구는 경기도 성남시
(63만1천6백22명)이다.

이에반해 경북 울릉군(7천8백96명)이 가장 작다.

기초의회의원 선거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좌동선거구 선거인(5만5천2백44명)
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선거인수 최소 선거구는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1백52명)이다.

< 최승욱 기자.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