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관광객 유치 김대중 대통령도 한몫..홍보광고 모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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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이 문화관광부가 제작하는 한국관광 해외홍보물의 광고모델로
출연키로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8일 "대한민국 홍보와 관광객 유치차원에서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의 요청에 따라 광고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해외에 널리 알려져있기 때문에 광고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와대측은 김 대통령이 최근 국내에서 서적 광고등에 등장하는 것에 대해
김 대통령의 "상품성"이 그만큼 크다는 점에선 그리 싫지 않은 표정이다.
그러나 상업적 광고에 김 대통령의 사진이 무단으로 실릴 경우 대통령
이미지에 손상을 줄 수도 있어 무절제한 활용은 자제해 주길 바라고 있다.
김 대통령이 광고물에 자주 등장하게 된 것은 "국민과의 TV대화"에서
김 대통령을 코미디 소재로 활용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서 장사가
된다면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이후의 현상이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
출연키로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8일 "대한민국 홍보와 관광객 유치차원에서 신낙균
문화관광부장관의 요청에 따라 광고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해외에 널리 알려져있기 때문에 광고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와대측은 김 대통령이 최근 국내에서 서적 광고등에 등장하는 것에 대해
김 대통령의 "상품성"이 그만큼 크다는 점에선 그리 싫지 않은 표정이다.
그러나 상업적 광고에 김 대통령의 사진이 무단으로 실릴 경우 대통령
이미지에 손상을 줄 수도 있어 무절제한 활용은 자제해 주길 바라고 있다.
김 대통령이 광고물에 자주 등장하게 된 것은 "국민과의 TV대화"에서
김 대통령을 코미디 소재로 활용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서 장사가
된다면 반대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이후의 현상이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