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개발공사는 리비아 육상 NC174 광구에 대한 2차 평가정 시추에서도
대량의 원유매장을 확인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유개공은 "두번째 평가정 시추결과 하루 8천4백배럴의 원유가 산출됐다"며
"내년초부터 3만배럴씩 시험생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개공은 오는 9월 3,4차 평가정을 시추하는등 본격 생산채비를 갖추면
2003년부터 하루 13만 배럴씩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