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면 러시아에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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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업계에 러시아특수가 일고 있다.
엘니뇨현상의 영향으로 러시아에 밀수확이 줄어들자 도시락 등 용기면을
중심으로 한국산 라면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야쿠르트의 대러시아 라면수출은 지난해 1월에서 4월까지
4개월간 5백만달러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이미 1천만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얼큰한 맛이나는 버섯전골류 도시락라면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농심도 올들어 4월까지 4백9만달러어치의 라면을 러시아에 수출, 31%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매운맛인 신라면과 신라면컵의 판촉을 강화해 수출을
보다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삼양라면 등도 컵라면 등이 잘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러시아 라면시장은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그 수요가
형성되고 있으나 점차 모스크바등지로 파급되고 있다"며 수출신장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
엘니뇨현상의 영향으로 러시아에 밀수확이 줄어들자 도시락 등 용기면을
중심으로 한국산 라면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야쿠르트의 대러시아 라면수출은 지난해 1월에서 4월까지
4개월간 5백만달러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이미 1천만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얼큰한 맛이나는 버섯전골류 도시락라면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농심도 올들어 4월까지 4백9만달러어치의 라면을 러시아에 수출, 31%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매운맛인 신라면과 신라면컵의 판촉을 강화해 수출을
보다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삼양라면 등도 컵라면 등이 잘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라면업계 관계자는 "러시아 라면시장은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그 수요가
형성되고 있으나 점차 모스크바등지로 파급되고 있다"며 수출신장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