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은 26일 주총을 열고 김종환사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한편 일부
임원들의 교체를 단행한다.

2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6일 열리는 대투주총에서 김종환사장을 비
롯한 대부분의 임원을 일단 유임시키기로 했다.

임기만료되는 감사자리에는 국민은행출신의 이창록씨가 내정됐다.

또 임기가 끝나는 3명의 상무가운데 홍준재 홍승기상무는 물러나고 조봉삼
상무는 연임된다.

최병만 광주호남지역 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해 본사서 근무케 된다.

전체 임원수는 사장을 포함 8명에서 7명으로 줄어든다.

한편 경영혁신및 자구노력이 미흡할때는 경영진이 언제든지 물러날수 있도
록 전 임원은 사표를 제출한 상태에서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