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그룹웨어전문업체인 핸디소프트와 손잡고 사내 종합인트라넷을
구축, 인터넷으로 전사적 정보공유체제를 조성한다.

한국통신은 핸디소프트와 사내 모든 정보시스템을 웹환경으로 일원화하는
인트라넷 그룹웨어구축용 패키지를 공동개발키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그룹웨어는 자바 분산처리 시스템중앙관리 등 첨단기능이 부가되며
전자결재및 전자회의 여론조사 정보검색 등 20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이중 정보검색 보안및 인증 전화회의 등 9개 서비스항목,
핸디소프트는 전자우편및 게시판 전자결재 등 11개 항목을 각각 분담해
개발하게 된다.

1년간의 개발비용 14억원은 한국통신과 핸디소프트가 각각 6억8천만원과
7억2천만원씩 부담한다.

한국통신은 개방형 표준인 웹을 적용한 인트라넷 그룹웨어를 도입하게 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도입및 운용 등의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로 생산성을 높일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