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미국여자프로골프계를 강타한데 이어 박지은 (19,애리조나주립대
1년)이 아마추어골프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지은은 미국아마골프 최고대회중 하나인 98 NCAA(미대학체육연맹) 골프
챔피언십대회에서 연일 대회최저타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개인전 단독선두에 단체전 선두의 주역이 되고 있다.

박은 22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유니버시티리지G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경기에서 이틀연속 7언더파 65타를 기록, 2라운드합계 14언더파
1백30타의 기록으로 미국골프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박은 개인전에서 2위 제니퍼 로잘레스(미국)를 5타차나 제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