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엘니뇨 영향 무덥고 장마도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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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장마는 예년보다 3-4일 빠른 6월중순부터 시작돼 한달가량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올여름에는 엘니뇨현상으로 인해 평년기온(22-25도)보다
약간 높은기온을 유지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엘니뇨현상 때문에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시기가 앞당겨져
예년보다 조금 빨리 장마가 찾아와 제주도 6월18일, 남부지방 6월20일,
중부는 6월22일을 전후해 시작돼 7월19일을 즈음해 끝날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장마기간동안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장마기간중 지역적으로 강수량이 큰 차이를 보일 것이며 6월 하순에
1~2차례, 7월 2~3차례 등 모두 4~5차례의 집중호우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7월 하순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하루최
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현상도 자주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올여름철 태풍은 예년과 비슷하게 11-12개가량이 발생하겠으며
이중 1-2개가량은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서울 강릉 대전 대구진주 광주 등 6개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기온을 분석한 결과 예년보다 평균 2.5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
비슷하거나 조금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장마는 예년보다 3-4일 빠른 6월중순부터 시작돼 한달가량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올여름에는 엘니뇨현상으로 인해 평년기온(22-25도)보다
약간 높은기온을 유지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엘니뇨현상 때문에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시기가 앞당겨져
예년보다 조금 빨리 장마가 찾아와 제주도 6월18일, 남부지방 6월20일,
중부는 6월22일을 전후해 시작돼 7월19일을 즈음해 끝날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장마기간동안의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장마기간중 지역적으로 강수량이 큰 차이를 보일 것이며 6월 하순에
1~2차례, 7월 2~3차례 등 모두 4~5차례의 집중호우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장마가 끝난 7월 하순부터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하루최
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현상도 자주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올여름철 태풍은 예년과 비슷하게 11-12개가량이 발생하겠으며
이중 1-2개가량은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서울 강릉 대전 대구진주 광주 등 6개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기온을 분석한 결과 예년보다 평균 2.5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