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숍 회장은 19일 영국의 양대 방산업체인 BAe 및 GEC사와 제휴해 미국
노드롭 그루먼사의 사업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중 이라고 말했다.
비쇼프 회장은 이날 발행된 월 스트리트 저널 유럽판과의 회견에서
3사는 미국 당국이 노드롭과 록히드 마틴사간의 합병을 저지할 경우
노드롭의 일부 사업 인수를 위한 공동입찰에 나설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법무부가 반대하고 있는 록히드-노드롭 합병안과 관련한 미국의
사법절차를 주시하고 있으며 노드롭 사업 인수를 위해 유럽 업체들이 힘을
모으는 방안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노드롭의 방위전자사업이 특별히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