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내 처음으로 어린이버스 관련 법규기준을 만족시킨 "어린이
통학버스"를 개발, 20일부터 판매한다.

이 버스는 기존 카운티 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출입문의 첫 계단높이를
3백84mm에서 2백99mm로 85mm 낮추고 <>기존 2계단을 3계단으로 바꾸었으며
<>창문열림폭을 일반차량의 5백70mm에서 1백20mm로 제한했다.

또 승하차시 앞과 뒤에 적색과 황색등이 깜박거리도록 했으며 시트와
안전띠도 어린이용으로 교체했다.

가격은 단축 34인승이 2천1백5만원, 장축 39인승이 2천3백75만원이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