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저점 부근인 지수 350에 접근하자 인도네시아사태가 다시 악재로
작용했다.

증시기초체력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사실을 노출했다.

게다가 부실기업퇴출문제 민노총의 예정된 시위 등으로 외국인주식투자한도
폐지라는 대형호재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들도 기업구조조정 및 고용조정의 방향이 가시화될 지방선거를
투자시점으로 보고 전반적인 관망세다.

지수 350선이 무너지면 한도확대관련 대형우량주를 저점매수하면 좋을듯
하다.

< 김기태 엥도수에즈 WI카증권 이사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