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는 한국통신의 인터넷서비스인 코넷(KORNET)과 나우콤의
PC통신서비스인 나우누리를 동시에 이용할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코넷망과 나우콤의 나우누리 서비스망을 연동, 두 회사의
데이타베이스와 노하우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인터넷과 PC통신서비스를
하반기부터 동시에 제공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코넷 가입자들은 나우누리 PC통신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통신서비스를, 나우누리 이용자들은 코넷의 최대 1백55Mbps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과 나우콤은 6월중 코넷과 나우누리 어느쪽 가입자도 이용할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개발, 현행 이용요금(코넷은 월 1만2천원, 나우누리는 월
1만1천원)보다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회사는 또 코넷과 나우누리 홈페이지를 서로 연결해 데이타베이스를
공동으로 이용할수 있게 하고 연말까지는 망 연동을 완료, 상대 망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수 있게할 방침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