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은 11일자로 쌍용자동차 국내 영업망을 완전 흡수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대우와 쌍용의 마케팅전략이 통합운용되며 쌍용차 영업소 간판은
모두 대우차 간판으로 교체된다.

7백60개 영업소에 6천5백여명을 갖춘 대우와 1백7개 영업소 1천4백여명에
달하는 쌍용 판매조직이 통합됨에 따라 판매경쟁력이 높아지게 됐다고
대우자판은 설명했다.

대우자판이 취급하는 자동차는 대우차 전차종과 대우중공업의 국민차,
쌍용차 등이다.

한편 쌍용차 국내영업과 아프터 써비스 부문이 대우자판으로 넘어가면서
수출부문은 (주)대우에, 구매및 연구 개발분야는 대우자동차에 각각 통합
됐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생산부문만 전담하게 된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