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발기를 도와주는 신약으로 알려진 바이애그라가 99년말이후에나
한국에서 공식 판매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11일 바이애그라에 대한 안정성및 독성 효력시험을
오는 10월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식약청은 내년 1월부터 약 10개월간 실시될 국내 임상시험을 거쳐 12월쯤
바이애그라를 신약으로 허가, 시판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의약품 오.남용의 우려가 큰만큼 정식제조허가가 날때까지 밀반입
등 불법유통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