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제지의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증권에서 오너일가인 정상문 동일제지상무로
변경됐다.

산업증권은 8일 보유중인 동일제지 주식 26만1천4백20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고 증권거래소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산업증권의 지분율은 13.17%에서 3.95%로 낮아졌다.

산업증권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유상증자때 실권주를 인수해 보유했으나
주가상승으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처분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일제지의 지분율은 오너일가인 정상문씨가 12.6%로 가장 높다.

계열사인 대성강화판지와 태림포장도 각각 7.0%, 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최인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