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6.4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제1백92회 임시국회를 오는 15일까지
단축 운영키로 6일 합의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3당 총무회담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7일 본회의를 열어 회기를 결정키로 했다.

3당 총무가 합의한 일정은 <>8~9일 상임위 활동 <>11~12일 본회의 경제 및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 <>13~14일 상임위 활동 <>15일 본회의 안건처리후
폐회 등이다.

여야는 이와는 별도로 상임위원 겸직문제 등 국회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당 수석부총무 회담을 7일부터 갖기로 했다.

그러나 15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임시국회 폐회후 별도의 총무회담을 갖고 계속 절충키로 했다.

<최명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