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사료 =미국 농무부의 농산물수출 신용보증자금(GSM) 2억5천만달러가
이 회사에 배정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장기저리인 이 자금을 확보함에 따라 이 회사의 자금사정이 크게
좋아졌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GSM자금을 배정하는 한국사료협회에 확인한 결과 지난 1월말
사료공장 및 단체용으로 배정된 GSM자금규모는 모두 2억5천만달러이며 이중
2백20만달러(약 29억원)가 신촌사료에 배정됐다.

또 이번주중 2차자금 9천3백만불도 신촌사료 등 사료제조업체들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한국사료협회 관계자는 "이 자금은 만기가 2년으로 긴편인데다 이자도
6개월 리보금리에 0.25%를 얹은 수준으로 낮다"고 밝혔다.

"이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자금 조달금리가 크게 떨어지는 이점이 있다"
는 설명이다.

<조성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