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전면 개편...삼성정밀화학, 수익성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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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이 회사는 올들어 비료의 일종인 중탄산암모늄과 일반화학계통인 CMC(소듐
카르복시메틸셀룰로즈)등 사업에서 철수했다고 3일 밝혔다.
또 화학플랜트 등 기기제작사업은 대폭 축소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범용제품이 대부분인 일반화학과 비료사업의 비중을 축소하고 정
밀화학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등 유전자 공학을 응용한 의약품을 올해 7~8종 상품화
하는 등 의약사업을 특히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를 통해 지난해 22%에 그쳤던 정밀화학 비중을 올해 29%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각각 64%와 9%를 차지했던 일반화학과 비료사업 비중은 올해 각각 60%와 8%
까지 낮출 예정이다.
삼성은 올들어 멜라민 매셀로스 등 정밀화학 제품 수출을 크게 늘리는 등
구조조정 노력을 가시화하면서 지난 1.4분기 동안 61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고 설명했다.
상반기 중에는 순익이 1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순익은 16억원에 그쳤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경영목표를 외형보다는 수익성에 두기로 했다"며 "오는
2000년 정밀화학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영설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
이 회사는 올들어 비료의 일종인 중탄산암모늄과 일반화학계통인 CMC(소듐
카르복시메틸셀룰로즈)등 사업에서 철수했다고 3일 밝혔다.
또 화학플랜트 등 기기제작사업은 대폭 축소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범용제품이 대부분인 일반화학과 비료사업의 비중을 축소하고 정
밀화학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항암제 당뇨병치료제 등 유전자 공학을 응용한 의약품을 올해 7~8종 상품화
하는 등 의약사업을 특히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를 통해 지난해 22%에 그쳤던 정밀화학 비중을 올해 29%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각각 64%와 9%를 차지했던 일반화학과 비료사업 비중은 올해 각각 60%와 8%
까지 낮출 예정이다.
삼성은 올들어 멜라민 매셀로스 등 정밀화학 제품 수출을 크게 늘리는 등
구조조정 노력을 가시화하면서 지난 1.4분기 동안 61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고 설명했다.
상반기 중에는 순익이 1백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이 회사의 순익은 16억원에 그쳤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경영목표를 외형보다는 수익성에 두기로 했다"며 "오는
2000년 정밀화학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영설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