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여권 서울시장.경기도지사후보 파상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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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서울시장 후보인 고건 전총리와 경기지사 후보인 임창열 전경제
부총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파상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일 단독으로 국회법사위를 열어 외환위기 특감 등 현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통해 고 전총리와 임 전부총리 "환란(환란)책임론"을 거
듭 제기했다.
이날 안상수 의원은 "외환위기 특감을 하면서 고 전총리를 조사에서 제외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진뒤 "임 전부총리에 대해서는 4개항의 질문밖에
하지 않았는데 이는 처음부터 짜맞추기식 조사에 그친것 아니냐"고 추궁했
다.
정형근 의원은 "국무총리가 경제위기의 조짐조차 몰랐다고 하는 것은 결
국 감사원 감사가 잘못됐거나 고 전총리가 원래 경제문제에 대해 문외한이
기 때문일 것"이라며 "당시 고 전총리의 행위는 총리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직무태만이자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와함께 "임창열 전부총리가 부른 외환란"이란 제목의 8쪽
짜리 보도자료를 내고 임 전부총리를 비난했다.
이 자료에서 한나라당은 "임 전부총리는 한국 경제상황을 낙관,IMF 구제
금융에 저항했고 합의된 구제금융 발표를 이틀간 연기,한국의 신인도에 치
명타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김철 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임 전부총리가 환란과 관계가 있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이 드러나고 있다"며 "제반 정황을 고려해볼때 임 전부
총리야 말로 직무유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남궁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일자 ).
부총리에 대한 한나라당의 파상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일 단독으로 국회법사위를 열어 외환위기 특감 등 현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통해 고 전총리와 임 전부총리 "환란(환란)책임론"을 거
듭 제기했다.
이날 안상수 의원은 "외환위기 특감을 하면서 고 전총리를 조사에서 제외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진뒤 "임 전부총리에 대해서는 4개항의 질문밖에
하지 않았는데 이는 처음부터 짜맞추기식 조사에 그친것 아니냐"고 추궁했
다.
정형근 의원은 "국무총리가 경제위기의 조짐조차 몰랐다고 하는 것은 결
국 감사원 감사가 잘못됐거나 고 전총리가 원래 경제문제에 대해 문외한이
기 때문일 것"이라며 "당시 고 전총리의 행위는 총리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직무태만이자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와함께 "임창열 전부총리가 부른 외환란"이란 제목의 8쪽
짜리 보도자료를 내고 임 전부총리를 비난했다.
이 자료에서 한나라당은 "임 전부총리는 한국 경제상황을 낙관,IMF 구제
금융에 저항했고 합의된 구제금융 발표를 이틀간 연기,한국의 신인도에 치
명타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김철 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임 전부총리가 환란과 관계가 있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이 드러나고 있다"며 "제반 정황을 고려해볼때 임 전부
총리야 말로 직무유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남궁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