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자회사인 한국해저통신은 미국과 중국을 잇는 3만km의
제8국제해저광케이블 건설프로젝트중 2개 구간 1천2백23km의 건설공사를
1천7백만달러(2백20억원상당)에 수주했다.

한국해저통신이 수주한 공사구간은 해저광케이블을 부산까지 연결하는
2개 구간이다.

한국해저통신은 최근 건조된 해저케이블공사용 선박 "세계로"호와
무인수중작업정등을 투입, 내년6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미국 대만 괌등을 연결하는 이 해저광케이블은
80기가bps급으로 내년말 준공되면 97만여명의 동시통화및 동영상전송
고선명TV 인터넷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