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1억달러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한다.

포철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를 원주로 1억달러이내에서
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상신주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며 5월안으로 납입을 마칠
예정이다.

이에따라 포철이 발행한 해외DR는 모두 7억5천만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포철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또 다시 DR를 발행하게
됐다"며 "DR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