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를 지향한다"에서 "정보는 국력이다"로 고치기로 했다.
이종찬 안기부장은 지난 24일 김대중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하고, 안기부
명칭을 바꾸기 위한 안기부법개정안을 이번주초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고 안기부 공보관실이 26일 발표했다.
안기부는 지난 61년 중앙정보부로 창설된 이래 81년 5공 출범 당시
국가안전기획부로 이름이 바뀌었으나 부훈이 개정된 것은 처음이다.
< 김수섭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