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초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망한 주력산업으로 통신기기산업이
뽑혔다.

24일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기술정책연구소가 학계와 업계의 산업기술
전문가 2천7백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어 반도체(13.7%) 자동차(11.5%) 멀티미디어(7.2%) 환경산업(5.1%)
순서로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2010년까지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산업"으로도 통신기기라고 응답한
전문가(10.3%)들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환경산업(9.7%) 반도체(7.2%) 항공.우주산업(7.0%) 생물산업(5.8%)
순으로 꼽혔다.

중요도가 가장 높은 기술로는 "1칩당 1기가비트 메모리급이상인 초고밀도
집적회로 기술"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

< 이동우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