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골퍼 20명이 탄생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가 21~24일 일동레이크GC(파72)에서 개최한 98년도 제1차
프로테스트에서 정행규 등 모두 20명이 프로자격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남자 토너먼트 프로골퍼수는 3백30명으로 늘어났다.

남자테스트는 매년 두차례에 걸쳐 20명씩 총 40명을 프로로 선발한다.

이번 1차테스트에서는 4라운드합계 7오버파 2백95타이내에 든 지망생들이
합격했다.

장익제 김종철 등 아마추어국가대표를 지낸 선수들이 합격해 프로무대에서도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행규 박정준 권종길 장건 최한규 서진덕 박장진 장익제 박재현 김종철
이경철 조동학 이문현 유해룡 손병노 임성근 강일권 최기동 김주희 안종윤.

< 한은구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