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4일로 예정된 여권의 임창열 전경제부총리 경기지사 후보
추대를 앞두고 임전부총리에 대한 파상적 흠집내기 공세를 폈다.

장광근 부대변인은 23일 각종 언론보도를 인용,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신청 결정을 몰랐다는 임전부총리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진술"이라며
"그와 집권여당의 향후 조치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장부대변인은 또 "지난 2월26일 임전부총리가 서울 용산에서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동백리 175-190번지로 전입했으나 주민등록법상 거주가
불가능한 "임야"인 것을 알고 3월11일 75-209번지로 주소를 다시 옮겼다"며
"이는 현행 선거법상 "출마자 90일이상 거주"규정에 4일 모자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궁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