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은행 정부지원 중단땐 파산"..EU집행위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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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프랑스의 크레디 리요네 은행이 유럽연합(EU)의
지원금지 조치가 내려질 경우 파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EU 집행위
소식통들이 20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내달초 EU집행위원회가 프랑스정부에 크레디 리요네
은행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을 금지하도록 결정할 경우 이 은행의 업무가
즉각 마비돼 문을 닫아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랑스 정부는 이미 두차례 크레디 리요네 은행에 긴급자금을 지원했었다.
EU집행위는 크레디 리요네 은행을 살리는 조건으로 <>프랑스내 영업비중을
22.5% 줄이고 <>유럽내 지점을 전부 없애거나, 아니면 미국과 아시아의
영업을 축소하고 <>빠르면 99년말까지 민영화를 실행하라는 조건을 프랑스
정부측에 요구해 왔다.
그러나 EU집행위와 프랑스정부는 1천억프랑 규모의 은행자산 처분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쉽게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프랑스는 크레디 리요네 은행이 유럽내 영업을 중단할 경우 생존하기
힘들다면서 더욱이 EU집행위가 은행의 민영화를 강요하는 것은 부적절히다며
반발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
지원금지 조치가 내려질 경우 파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EU 집행위
소식통들이 20일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내달초 EU집행위원회가 프랑스정부에 크레디 리요네
은행에 대한 긴급자금지원을 금지하도록 결정할 경우 이 은행의 업무가
즉각 마비돼 문을 닫아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랑스 정부는 이미 두차례 크레디 리요네 은행에 긴급자금을 지원했었다.
EU집행위는 크레디 리요네 은행을 살리는 조건으로 <>프랑스내 영업비중을
22.5% 줄이고 <>유럽내 지점을 전부 없애거나, 아니면 미국과 아시아의
영업을 축소하고 <>빠르면 99년말까지 민영화를 실행하라는 조건을 프랑스
정부측에 요구해 왔다.
그러나 EU집행위와 프랑스정부는 1천억프랑 규모의 은행자산 처분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쉽게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프랑스는 크레디 리요네 은행이 유럽내 영업을 중단할 경우 생존하기
힘들다면서 더욱이 EU집행위가 은행의 민영화를 강요하는 것은 부적절히다며
반발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