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가입' 동참행렬 줄이어 .. 'IMF 극복 3천만 저축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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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은행 한국경제신문 한국방송공사 등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경제
살리기 3천만 저축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축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한일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IMF 경제회생 수출
지원통장"에 개인은 물론 단체 가입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5백여 중소기업진흥공단 전임직원들은 20일 강당에서 "3천만 저축운동
발대식"을 갖고 후원단체로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또 단체로 이 통장에 가입했다.
한국무역협회 임직원 4백여명도 한일은행 삼성동지점에서, 대한페인트잉크
임직원 5백여명은 을지로지점에서 단체로 가입했다.
이에앞서 지난 9일에는 관세청 직원 50여명이 단체로 수출지원통장을
개설하기도 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IMF 경제회생 수출지원통장"의 18일현재 판매실적은
정기예금 5천10억원, 정기적금 계약고 7천3백60억원, 외화정기예금
1천7백20억원(1억9백만달러 7억6천만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일은행은 "이 통장을 통해 조성된 자금이 어려운 중소수출기업 지원에
쓰인다는 사실을 알고 국민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품 자체로도 시장실세금리를 반영,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재테크통장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한일은행은 당초 설정한 상품판매 목적에 따라 이날부터 수출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기 시작했다.
대출은 통장판매 자금을 재원으로 해 실시되며 모두 2조원가량 이뤄질
예정이다.
한일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도 약정을 맺었기 때문에 공단이 수출
중소업체를 지원대상 업체를 추천을 할 경우 적극적으로 심사, 자금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김삼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3천만 저축운동에서 조성된 자금이 꼭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출금리는 현재 연 18.5%이며 다음달중 0.5%포인트가량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수출중소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받거나
한일은행 창구에 직접 찾아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고 10억원까지다.
한일은행은 대출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중진공 등 관련기관과 합동
으로 "수출중소기업 지원위원회"를 구성, 운용하고 있다.
< 이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
살리기 3천만 저축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축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한일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IMF 경제회생 수출
지원통장"에 개인은 물론 단체 가입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5백여 중소기업진흥공단 전임직원들은 20일 강당에서 "3천만 저축운동
발대식"을 갖고 후원단체로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또 단체로 이 통장에 가입했다.
한국무역협회 임직원 4백여명도 한일은행 삼성동지점에서, 대한페인트잉크
임직원 5백여명은 을지로지점에서 단체로 가입했다.
이에앞서 지난 9일에는 관세청 직원 50여명이 단체로 수출지원통장을
개설하기도 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IMF 경제회생 수출지원통장"의 18일현재 판매실적은
정기예금 5천10억원, 정기적금 계약고 7천3백60억원, 외화정기예금
1천7백20억원(1억9백만달러 7억6천만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일은행은 "이 통장을 통해 조성된 자금이 어려운 중소수출기업 지원에
쓰인다는 사실을 알고 국민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품 자체로도 시장실세금리를 반영,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재테크통장으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한일은행은 당초 설정한 상품판매 목적에 따라 이날부터 수출중소기업에
대출을 해주기 시작했다.
대출은 통장판매 자금을 재원으로 해 실시되며 모두 2조원가량 이뤄질
예정이다.
한일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도 약정을 맺었기 때문에 공단이 수출
중소업체를 지원대상 업체를 추천을 할 경우 적극적으로 심사, 자금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김삼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3천만 저축운동에서 조성된 자금이 꼭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출금리는 현재 연 18.5%이며 다음달중 0.5%포인트가량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수출중소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받거나
한일은행 창구에 직접 찾아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고 10억원까지다.
한일은행은 대출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중진공 등 관련기관과 합동
으로 "수출중소기업 지원위원회"를 구성, 운용하고 있다.
< 이성태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