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고유 캐릭터로 개발한 티니위니를 매출액의 1%만 로열티로
받고 중소제조업체에 공급,제휴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
다.

이회사는 우선 디자인력이 떨어져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30개 중소업
체와의제휴를 목표로 구로공단 수출업체들과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이랜드는 지난 2년간 티니위니를 활용한 의류 배낭 지갑등을 생산
2001아울렛의 전문매장에서 판매해왔다.

이회사 관계자는 "중계동 아울렛에 있는 9평규모의 전문매장에서
지난 3월에만 6천만원을 벌어들이는등 캐릭터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중소기업과의 제휴 마케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광진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