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금융기관장 조만간 대거 교체..산업은행 이근영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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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하 금융기관장들이 조만간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산업은행총재에는 이근영 신용보증기금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의 대전고 선배로 재무부 국세심판소장
세제실장과 한국투자신탁사장을 거쳤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에는 경제기획원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장과 국민회의
총재특보 서울시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최수병씨가 내정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금융계에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이건삼 뱅커스트러스트은행
아시아지역본부장(본사전무급)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외국대형은행의 지역본부장에 오른
인물.
수출입은행에는 국세심판소상임심판관과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준비
본부장을 역임한 양만기씨(재경부1급)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헌상 수출입은행장은 성업공사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관측이다.
조폐공사사장에는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국회외무통일위 수석전문위원과
청와대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부단장을 거친 강희복씨(재경부1급)가 거론되고
있다.
< 김성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
산업은행총재에는 이근영 신용보증기금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의 대전고 선배로 재무부 국세심판소장
세제실장과 한국투자신탁사장을 거쳤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에는 경제기획원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장과 국민회의
총재특보 서울시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최수병씨가 내정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금융계에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이건삼 뱅커스트러스트은행
아시아지역본부장(본사전무급)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
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외국대형은행의 지역본부장에 오른
인물.
수출입은행에는 국세심판소상임심판관과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준비
본부장을 역임한 양만기씨(재경부1급)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헌상 수출입은행장은 성업공사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관측이다.
조폐공사사장에는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국회외무통일위 수석전문위원과
청와대 국가경쟁력강화기획단부단장을 거친 강희복씨(재경부1급)가 거론되고
있다.
< 김성택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