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US매스터즈] (5) 타이거 '숲으로 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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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하나의 샷마다 변한다.
하나의 샷들은 1년후 골프를 1백80도 바꿔 놓는다.
지난해 각종 기록이란 기록은 다 세우며 천하를 정복한 타이거 우즈(22).
그는 이날 "타이거가 숲으로 사라지는듯한" 모습이었다.
이날 우즈의 플레이는 첫홀(파4.4백야드) 3퍼팅이 상징한다.
세컨드샷은 핀과 무려 18m나 떨어졌고 2m거리의 두번째 퍼팅도 홀을
외면했다.
3퍼트 보기.
그의 첫홀 3퍼팅은 매스터즈에서 1백14홀만에 기록한 것.
우즈는 96년 2라운드 14번홀(그는 당시 커트를 미스했다)부터 97년을
거쳐 이번대회 2라운드까지 무려 1백13홀째 3퍼팅이 없었다.
우즈는 파3인 6번홀(1백80야드)에서 어프로치가 그린 경사면을 타고 다시
흘러내려 3온2퍼트로 더블보기까지 범했다.
17번홀(파4.4백야드)에서도 3퍼트 보기.
그는 이날 버디5개가 더블보기1에 보기3개로 상쇄되며 이븐파 72타,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니클로스와 같은 공동10위.
선두와는 5타차.
<>.우즈의 이날 경기는 그의 코멘트에서 설명된다.
"오늘은 내가 기록한 72타중 최고의 72타이다.
오늘과 같은 컨디션이나 오늘과 같은 샷으로 72타를 친 것은 오히려
자랑스럽다"
이날 그의 아이언샷은 계속 짧았으며 퍼팅은 무려 32번이나 했다.
지난해 이미지가 각인된 우즈팬들의 입장에선 도저히 상상안되는
골프지만 우즈도 "뜻대로 안되는 골프"앞에선 어쩔수 없었다.
우즈의 부진은 1~3라운드통계에서도 드러난다.
퍼팅랭킹에선 총87번으로 19위(1위는 마크 오미러로 78번)이고 파온율에선
54번중 32번에 불과, 59.3%로 28위(1위는 콜린 몽고메리로 40번)다.
레이더 아이언이 전혀 발휘 되지 않고 있는 것.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제 "우즈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것으로 그게 바로 세계프로골프의 두터운 벽을 증명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
하나의 샷들은 1년후 골프를 1백80도 바꿔 놓는다.
지난해 각종 기록이란 기록은 다 세우며 천하를 정복한 타이거 우즈(22).
그는 이날 "타이거가 숲으로 사라지는듯한" 모습이었다.
이날 우즈의 플레이는 첫홀(파4.4백야드) 3퍼팅이 상징한다.
세컨드샷은 핀과 무려 18m나 떨어졌고 2m거리의 두번째 퍼팅도 홀을
외면했다.
3퍼트 보기.
그의 첫홀 3퍼팅은 매스터즈에서 1백14홀만에 기록한 것.
우즈는 96년 2라운드 14번홀(그는 당시 커트를 미스했다)부터 97년을
거쳐 이번대회 2라운드까지 무려 1백13홀째 3퍼팅이 없었다.
우즈는 파3인 6번홀(1백80야드)에서 어프로치가 그린 경사면을 타고 다시
흘러내려 3온2퍼트로 더블보기까지 범했다.
17번홀(파4.4백야드)에서도 3퍼트 보기.
그는 이날 버디5개가 더블보기1에 보기3개로 상쇄되며 이븐파 72타,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니클로스와 같은 공동10위.
선두와는 5타차.
<>.우즈의 이날 경기는 그의 코멘트에서 설명된다.
"오늘은 내가 기록한 72타중 최고의 72타이다.
오늘과 같은 컨디션이나 오늘과 같은 샷으로 72타를 친 것은 오히려
자랑스럽다"
이날 그의 아이언샷은 계속 짧았으며 퍼팅은 무려 32번이나 했다.
지난해 이미지가 각인된 우즈팬들의 입장에선 도저히 상상안되는
골프지만 우즈도 "뜻대로 안되는 골프"앞에선 어쩔수 없었다.
우즈의 부진은 1~3라운드통계에서도 드러난다.
퍼팅랭킹에선 총87번으로 19위(1위는 마크 오미러로 78번)이고 파온율에선
54번중 32번에 불과, 59.3%로 28위(1위는 콜린 몽고메리로 40번)다.
레이더 아이언이 전혀 발휘 되지 않고 있는 것.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제 "우즈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것으로 그게 바로 세계프로골프의 두터운 벽을 증명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