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의 새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메사가 짓는 인텔리전트 쇼핑몰은
남대문시장을 세계 패션중심지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메사의 김재본(40)사장은 지난11일 남대문시장에서 쇼핑몰 기공식을 가진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위해 "메사를 중심으로 우수 디자이너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메사의 쇼핑몰은 지하 9층 지상 22층 규모로 자동공조시설 위성통신수신설비
등을 갖춘 인텔리전트빌딩.

김 사장은 "오는 2000년 3월 전문디자이너 매장을 포함해 디자인에서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패션전문센터가 등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 김광현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