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약 4개월만에 17%대로 떨어졌다.

1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37%포인트 하락한 연 17.90%를 기록했다.

회사채 수익률이 17%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1일(17.50%)이후
처음이다.

발행물량은 SK건설의 3백억원으로 50억원어치는 소화되고 나머지는 발행사
가 되가져갔다.

경과물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대우 LG반도체 등 우량물들이 주로 거래됐다.

채권딜러들은 단기자금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당국의 금리인하
의지가 확고해 채권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