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투자사절단 유치' 성과 .. 김대통령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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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참석차 영국을 방문했던 김대중대통령이
4박5일간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5일오후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
귀국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공항에서 가진 귀국 기자회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투자촉진단을 파견해줄 것을 제안했고 각국
정상들이 이를 받아들인 것은 이번 정상외교의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아시아 각국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해 투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는 나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투자, 다시 일어서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나의 발언에 격려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회의등을 통해 우리의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위한
외국투자유치 분위기는 어느 정도 갖춰졌다면서 "이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2차 ASEM은 이틀간의 회의결과를 정리한 의장성명서와 아시아 경제
위기에 대한 별도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난 4일저녁 폐막됐다.
이 성명서는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은행(IBRD)산하에 개혁
프로그램 이행의 기술적 지원을 위한 5천5백만달러 규모의 "ASEM 신탁기금"
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아시아국가들은 구조조정 필요성의 결과로 보호주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음을 인식, 보호주의 압력을 배격하고 자유무역 정신에 반하는 조치를
행하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다.
< 김수섭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
4박5일간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5일오후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
귀국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공항에서 가진 귀국 기자회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강조하면서 투자촉진단을 파견해줄 것을 제안했고 각국
정상들이 이를 받아들인 것은 이번 정상외교의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아시아 각국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해 투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는 나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투자, 다시 일어서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나의 발언에 격려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번 회의등을 통해 우리의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을 위한
외국투자유치 분위기는 어느 정도 갖춰졌다면서 "이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2차 ASEM은 이틀간의 회의결과를 정리한 의장성명서와 아시아 경제
위기에 대한 별도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난 4일저녁 폐막됐다.
이 성명서는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은행(IBRD)산하에 개혁
프로그램 이행의 기술적 지원을 위한 5천5백만달러 규모의 "ASEM 신탁기금"
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아시아국가들은 구조조정 필요성의 결과로 보호주의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음을 인식, 보호주의 압력을 배격하고 자유무역 정신에 반하는 조치를
행하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다.
< 김수섭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