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여파로 골프장 입장료에서 걷히는 체육진흥기금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골프장입장료에 3천원씩 부과되는 기금은 올
1월 한달동안 10억8천만원이 걷혀 지난해 1월(15억1천만원)에 비해 28.5%가
줄어들었다.

또 2월은 지난해 23억원에서 올해는 17억원으로 21.9%가 감소했다.

이같은 사정은 1인당 3백원씩 부과되는 골프연습장도 마찬가지여서
연습장에서 걷는 기금은 지난해대비 33.1%가 줄어들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