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무더기 '도산우려' .. 태국, 선진국 금융규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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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행(BOT)이 최근 금융규정을 선진국 수준에 맞게 개정함에 따라
조만간 상당수의 시중은행이 도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BOT가 지난달31일 경기불황 이후 가장 강력한 금융합리화
시책을 발표해 15개 시중 상장은행 가운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부 은행이
사라질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이들은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2000년말까지 금융부문의 모든 계좌중 55%가
폐쇄될 것"이라며 "돈을 내주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앞으로
3년내에 5천억바트(1백25억달러)의 별도기금을 준비해 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렇지 않을 경우 태국은행들 가운데 상당수가 외국인들에 의해
인수당할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BOT는 정부의 경제회생 계획에 따르지 않은 4개 시중은행을
올들어 인수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
조만간 상당수의 시중은행이 도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BOT가 지난달31일 경기불황 이후 가장 강력한 금융합리화
시책을 발표해 15개 시중 상장은행 가운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부 은행이
사라질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이들은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2000년말까지 금융부문의 모든 계좌중 55%가
폐쇄될 것"이라며 "돈을 내주지 못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앞으로
3년내에 5천억바트(1백25억달러)의 별도기금을 준비해 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렇지 않을 경우 태국은행들 가운데 상당수가 외국인들에 의해
인수당할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BOT는 정부의 경제회생 계획에 따르지 않은 4개 시중은행을
올들어 인수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