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수익을 높일 수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는 현금으로
보상을 해줍니다"

LG산전이 1일 현금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LG는 채권 재고 가격 재료비 경비등 5개 항목에서 올해 3천6백억원의
현금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의 달성을 위해 혁신적인 인센티브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수익을 높이거나 비용을 절감할 수있는 제안을 낸 개인이나 부.과.팀 등
단위조직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포상등급은 다섯가지다.

1백억원이상의 현금을 창출하면 S등급, 75억원이상은 A등급, 50억원이상은
B등급, 30억원이상은 C등급, 10억원이상은 D등급 등이다.

포상금은 단체의 경우 등급에 따라 최소3백만원에서 1천만원 이상까지도
지급키로 했다.

지급된 포상금은 다시 소속부서원에게 기여도에 따라 차등분배된다.

독자적으로 목표를 달성한 개인에 대해서는 등급에 따라 최소 2백만원에서
5백만원이상까지도 지급키로 했다.

포상금과는 별도로 1~2호봉 특별승급을 실시한다.

특히 현금창출능력이 뛰어나고 상위직급을 훌륭히 수행할 자질을 지닌
개인에게는 상위직급승진, 2단계승진, 연속발탁승진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

< 채자영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