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메이저대회인 98미국LPGA투어 나비스코 다이나쇼대회에서 재미
아마추어골퍼 박지은(19.애리조나주립대)이 2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박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4오버파 2백92타(77-73-71-71)로 단독 23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팻 허스트(미국)는 마지막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맹추격한 영국의 헬렌 돕슨을 1타차로 제치고 합계 7언더파
2백81타(68-72-70-71)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허스트는 우승상금으로 15만달러를 받았다.

< 외신정리=한은구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