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목재(대표 김종원)가 "라자가구" 수출목표를 4백만달러로 잡고
일본 홍콩 캐나다 중남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27일 내수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수출중심
으로 영업체제를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올들어 이미 일본의 RCA오카자키호텔과 베트남 로즈가든호텔
사이판 프린스호텔에 50만달러어치의 객실용가구를 수출했다.

일본 전역에 대리점을 둔 가구유통회사와 65만달러의 사무용가구 수
출계약도 곧 맺기로 했다.

이밖에 홍콩 오만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과도 상담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목재는 이밖에 LNG저장시설용 보냉패널 수출에도 나서기로 하는
등 전사적인 수출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김낙훈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