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실업대책 추진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 위원회의 위원장은 국무조정실장이 맡게 되며 재경, 노동,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 차관 6명이 위원으로 참석한다.

매주 또는 격주로 정례회의가 열리며 첫회의는 4월초로 계획돼 있다.

정부는 이 위원회를 통해 경제대책조정회의 등에서 결정되는 실업대책을
관련부처가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관련부처 공무원으로 실업추진 상황합동점검반을 편성, 현장
확인과 점검을 통해 위원회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뒷받침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의철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