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런 가운데 있다보면 나아갈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럴때 일수록 "원칙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신념이 흔들리면 안된다.

세상은 눈부신 속도로 변하고 있다.

그속에서 한가지 신념을 관철하기가 힘들지 모른다.

하지만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나름의 신념을 지킬수도 있지 않을까.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정보와 각자 다른 논리로 시황을 판단한다.

이를 좇다보면 자신의 신념은 없어지고 감이나 시류에 편승해 오류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원칙이나 시황을 판단하는 신념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이것이 변화무쌍한 증시에서 승리할수 있는 가장 훌륭한 무기가 되는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