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7일째 보합세를 나타냈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 18.50%을 기록했다.

"사자"와 "팔자" 세력을 거의 찾아볼수 없어 거래가 적었다.

이날 발행물량도 한솔제지 무보증채 3백억원에 불과했다.

채권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어느 정도 여유를 보이면서 물량을
내놓지 않는 것으로 풀이했다.

경과물인 대우자동차 50억원어치가 연 19.70%에 거래됐고 유공
1백억원어치는 연 18.30%에 거래됐다.

LG전자와 제일모직은 각각 연 18.15%와 연 18.90%에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23.07%를 기록했다.

3개월, 6개월짜리 기업어음(CP)는 전날과 같은 연 23.00%, 연 22.50%를
나타냈다.

< 김홍열 기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