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시스템(대표 고상훈)이 일본에 일회용건전지 충전기를 수출하는등
해외공급에 본격 나섰다.

이회사는 국내외의 품질평가에 힘입어 최근 일본으로부터 충전기 5
천개를 수주,다음달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회사의 충전기(상품명 토토파워)는 Q마크 획득제품으로 시험결과
일회용 건전지를 2~20회 반복 충전해 사용할수 있어 폐건전지 발생을 대
폭 줄일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토토파워는 스위치 조작으로 간단히 충전할수 있는 고효율 제품으로
상담중인 러시아 중국 기업에도 팔려나갈 전망이다.

토토파워는 국내에서도 국제통화기금(IMF)형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부
산 연제구,환경운동단체등에서 구매키로 하는등 선호되고 있다.

회사측은 창원공장에서 충전기를 생산,올해 공공용 1만대 가정용 10
만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가정용 2만2천원,공공용 22만원. (032)865-0184 <문병환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