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인도 회복 기회 활용해야..대외경제정책연, ASEM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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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런던회의 의의와 대책"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ASEM 런던회의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 아시아.유럽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금융위기 확산
방지 등 주요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남관표 외교통상부 정책총괄과장은 "정부는 이번 회의를 IMF
협약준수와 경제구조조정 등 외환위기극복 노력을 세계에 알려 국가신인도를
회복시키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고려대국제대학원 교수는 "ASEM의 경제협력은 아시아.유럽의 자유
무역지대(FTA) 협정체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FTA가 형성될 경우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
(ASEM) 런던회의 의의와 대책"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내달 3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ASEM 런던회의에는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 아시아.유럽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금융위기 확산
방지 등 주요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남관표 외교통상부 정책총괄과장은 "정부는 이번 회의를 IMF
협약준수와 경제구조조정 등 외환위기극복 노력을 세계에 알려 국가신인도를
회복시키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고려대국제대학원 교수는 "ASEM의 경제협력은 아시아.유럽의 자유
무역지대(FTA) 협정체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FTA가 형성될 경우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