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섀도 마스크방식을 적용한 17인치와 19인치 완전
평면브라운관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17일 독자적인 유리설계및 새도우 마스크의 설계가공등 기술을
이용해 기존 평면브라운관이 해결하지 못했던 중앙부분의 화면이 들어가는
현상을 없앤 완벽한 평면 브라운관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관은 이제품이 독자 개발한 전자총및 수퍼 피그먼트 형광체를 넣어
화면구석까지 또렷한 이미지를 나타내고 모서리 부문 선명도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를통해 색재현 범위가 15% 가량 향상돼 자연색을 그대로 표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