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유가회의' 이달중 개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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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보다 많은 회원국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당초
16일 소집될 예정이던 가격조정위원회를 이달말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미
경제전문통신 다우존스가 13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익명의 OPEC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그러나
그동안 소극적 자세를 보였던 OPEC 다른 회원국들이 기존 입장을 바꿀지가
여전히 불투명해 이달 말 회의개최도 성사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여전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OPEC의 또다른 강국인 베네수엘라 역시 산유량을 고수할
것이란 공식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란은 하루 3백60만배럴인 산유량(이중 2백50만배럴 수출)을 금세기
중 4백50만배럴로 늘리며 오는 2015년까지는 이를 최고 7백만배럴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석유부 고위 관리가 말한 것으로 12일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
16일 소집될 예정이던 가격조정위원회를 이달말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미
경제전문통신 다우존스가 13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익명의 OPEC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그러나
그동안 소극적 자세를 보였던 OPEC 다른 회원국들이 기존 입장을 바꿀지가
여전히 불투명해 이달 말 회의개최도 성사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에 여전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OPEC의 또다른 강국인 베네수엘라 역시 산유량을 고수할
것이란 공식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란은 하루 3백60만배럴인 산유량(이중 2백50만배럴 수출)을 금세기
중 4백50만배럴로 늘리며 오는 2015년까지는 이를 최고 7백만배럴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석유부 고위 관리가 말한 것으로 12일 현지 신문이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