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실시되는 4개지역 재.보선에 출마할 여야후보들이 11일 사실상
확정됐다.

대구달성은 국민회의 엄삼탁 부총재와 한나라당 박근혜씨가, 경북 문경.
예천에는 자민련 신국환 전 공업진흥청장과 한나라당 신영국 전 의원간의
대결로 압축됐다.

경북 의성은 자민련 김상윤 지구당위원장과 한나라당 정창화 전 의원
국민신당 신진욱 전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부산 서는 한나라당은 정문화 전 부산시장이, 국민신당은 이종혁 부산서구
선대위원장이 공천을 받았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