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책조정회의] (회의는 이런내용을 이렇게...) 한이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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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헌 < 국민신당 정책위장 >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기가 굉장히 어렵다.
참석자들은 사전준비나 깊은 생각없이 특정정책에 언급했다간 경솔한
사람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미리 보고자를 정해놓고 그 사람이 상정안건에 대해 준비 보고하는
형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대통령앞에서 난상토론은 어렵다.
토론이 길어지면 바쁜 대통령의 시간을 뺏는 것인데다 토론만 있고 결론이
없을 경우 대통령이 무능하게 비칠 우려가 있다.
지금까지 대통령앞에서 토론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안건에 대한 보고만 있는 등 짜여진 틀대로 진행되면 "각본대로 하면 되지
무슨 토론이냐"는 불만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불만을 감안해 잘 절충해나가야 정책결정이 제대로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기가 굉장히 어렵다.
참석자들은 사전준비나 깊은 생각없이 특정정책에 언급했다간 경솔한
사람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
따라서 미리 보고자를 정해놓고 그 사람이 상정안건에 대해 준비 보고하는
형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대통령앞에서 난상토론은 어렵다.
토론이 길어지면 바쁜 대통령의 시간을 뺏는 것인데다 토론만 있고 결론이
없을 경우 대통령이 무능하게 비칠 우려가 있다.
지금까지 대통령앞에서 토론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안건에 대한 보고만 있는 등 짜여진 틀대로 진행되면 "각본대로 하면 되지
무슨 토론이냐"는 불만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불만을 감안해 잘 절충해나가야 정책결정이 제대로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1일자).